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신림역 근처에 숨어있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 카페들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는 제외하고, 숨어있는 보석 같은 장소들을 추천할게요. 신림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있는 곳들이고, 버스로 가도 한 두 정거장이면 금방 가는 곳들입니다.
1. 궁전다방 / 위치확인 클릭
신림역에서 걸어서 10-15분,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지만, 왠만한 번화가 커피숍보다 만족감이 높은 곳입니다. 장점은 음료가 맛있다. 인테리어 가구가 엔틱 하다. 좌식 공간도 넓게 있다. 여자 화장실이 깔끔하고 좋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면 일부 디저트를 반값에 드실 수 있습니다.
2. 폼앤노말 / 위치확인 클릭
요즘 신림역 주변에서 가장 핫한 커피숍입니다. 뭔가 성수 근처 카페 느낌이랄까. 하여튼 차별점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감성 공간입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 어려울 때도 있을 만큼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3. 디자이너리카페 / 위치확인 클릭
루프탑이 잘 돼 있어서, 좋은 날씨를 마음껏 누리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매장에 올라가시면 되고, 한 층 위가 바로 루프탑입니다. 음료 맛이나 서비스가 살짝 아쉽긴 한데, 이건 뭐 개인 차이니까요. 탁 트인 곳을 가고 싶으면 강력 추천합니다.
4. 달다어요 / 위치확인 클릭
신림역 뒷 편에 살포시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커피숍입니다. 아는 분들만 찾는 곳인데, 단골이 꽤 많은 곳이죠. 따뜻한 분위기를 원한다. 맛있는 커피와 스콘을 즐기고 싶다. 그럴 때 아주 좋습니다.
5. 먼셀커피 / 위치확인 클릭
이곳은 커피가 맛있는 곳입니다. 테이크아웃을 하거나, 가볍게 마시고 가고 싶을 때, 즐겨 가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야외 자리가 있는데, 따뜻한 날 앉아서 후딱 먹고 가기 좋습니다. 자리가 넓지는 않아서 오래 머물기엔 적당하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커피 하나는 신림에서 진심인 곳입니다.
신림역 주변에는 스타벅스 3개 외에도,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가 다 들어와 있는데요. 특색 있는 커피숍들이 뒤편에 많이 생겨서 다닐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숨어 있는 맛집들을 찾아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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