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러덜리스1 영화리뷰 / 러덜리스 / Rudderless / 나는 살인자의 부모입니다. 아들이 죽었다 총기사고로 아들을 잃은 샘은 모든 커리어를 뒤로하고 유령처럼 희미하게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남긴 유품이 전달된다. 거기서 아들의 음악 데모 테이프를 발견하고,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는 그 노래를 무대 위에 올라가 부르게 된다. 그 자리에 있던 쿠엔틴은 그 음악을 듣고 감동해 샘을 설득하고, 그는 휘말리듯 ‘밴드’를 결성한다.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들은 더 큰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Rudderless(방향을 잃은) 아들의 죽음을 극복해 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새로운 진실이 등장하며 갑자기 뒤틀리기 시작한다. 샘은 사실 가해자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그 순간, 아름다운 음악 영화는 갑자기 깊고 어두운 심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피해자라는 연민의 안개가 걷히면서, 우.. 2021.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