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지옥1 넷플릭스 리뷰, <지옥>은 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지옥'은 '신'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사람'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오징어 게임'도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전 '지옥'이 한 수 위에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신'을 도구로 오히려 '인간'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니까요. 개운하지 않아서 더 인간적인 작품, 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천국과 지옥의 틀을 깨다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가고 나쁜 일을 하면 지옥에 간다. '권선징악'은 모든 문화에 자리잡고 있는 인류의 중요한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지옥'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천사의 모습은 성스럽지 않고 괴기합니다. 게다가 랜덤으로 지옥에 갈 사람을 뽑습니다. 착하게 살았던, 나쁘게 살았던, 심지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도 그 대상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천국과 지옥의 틀을 과.. 2022.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