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어 고객센터에 계정 공유 인증법과 관련된 내용이 게시됐다가 바로 삭제됐습니다. 인증법 내용을 보면 곧 넷플릭스 계정 공유가 금지될 것처럼 보였는데요. 왜 올렸다 바로 삭제되었을까요. 금지될 것인가, 유지될 것인가. 현재 분위기를 통해 알아봅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그동안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면 한 계정당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넷플릭스가 이러한 식의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려고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남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까지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간 보기에 들어갔죠.
만약 넷플릭스가 추진하는 대로 계정 공유가 유료화되면, 한 가구 내에서만 계정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한 마디로 같은 집에 안 살면, 가족이든 지인이든 접속이 다 막히게 됩니다.
올 해 1분기에 시작된다는 전망
여러 언론이 3월 중, 1분기 안에, 유료화가 추진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넷플릭스가 보낸 주주 서한에 "1분기 말 계정 공유 유료화를 확대하겠다"는 선언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내용 때문에 3월 중 계정 공유가 유료화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시점에 잠시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이 고객센터에 올라온 겁니다. 곧 내려가긴 했지만, 유료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쏟아질만한 사건이었죠.
당장 시작하긴 힘들 거다
현재 계정 공유 유료화를 시행하는 국가들은 칠레나 코스타리카 등 일부 국가입니다. 아직은 간 보면서 시기를 재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넷플릭스 입장은 단호합니다.
"넷플릭스는 유료화로 인한 고객 이탈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공유 계정 유료화에 따른 효과는 일회성에 그칠 것이다."
미국 전문가들도 연일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당장 시작했다가 큰 코 다칠 거라는 말이죠. 실제로 코로나 이후 미국 내 구독자 수는 다소 감소했습니다. 그 와중에 경쟁 OTT도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죠. 그럼 오히려 구독자들을 자극하는 건 무모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수익성을 높이려 강경하게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밀고 있는 겁니다. 엄청난 성장 이후 정체기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발버둥 치는 거죠.
금지와 유지 사이
과연 넷플릭스 계정 공유는 금지될까요? 아니면 현재의 방식대로 유지될까요? 현재 분위기로 보자면, 금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3월쯤이면 어떤 식으로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고 변동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수익성 악화에 따른 과감한 조치가 실패로 나타난다면, 그 방식을 계속 고수할 순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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