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상륙하고 우세종이 되어 가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상륙했습니다. 위협적인 이름을 가진 변이의 등장, 과연 위험도도 그럴까요. 현재까지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에 대해 살펴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stealth omicron)
"항공기나 유도탄 따위를 제작할 때,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형상, 재료, 도장 따위를 사용하여 레이더에 의한 탐지를 어렵게 하는 기술" 적의 레이더 전략을 무력화시키는 스텔스 기술처럼, 스텔스 오미크론도 다른 변이와 구별이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이면서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이름이 그렇게 붙은 것입니다.
이름만큼 위험한가
은밀하게 침투할 것만 같은 이름 때문에 무섭긴 하지만, 아직까진 중증도에 대한 확실한 연구결과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일단 초기 분석에서 기존 백신 효과는 오미크론 변이와 비슷하다고 발표했고, 덴마크 보건장관은 스텔스 변이가 전염성은 조금 더 강할지 몰라도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오히려 낫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분석에서 측정한 위험도는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스텔스 변이 국내 상륙과 전망
국내 첫 상륙이란 헤드라인 때문에 놀라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우리 방역당국 역시 아직까지 오미크론과 다른 특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진단체계로 스텔스 오미크론을 모두 검출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물론 앞으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이름만큼 위험도가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변이가 계속 등장하다는 소식은 일상의 회복을 기대하는 우리에게 슬픈 소식임은 분명합니다. 오미크론 위기를 잘 넘겨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 가능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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