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7가지 핵심

최근 'RE100'이란 용어가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입니다. 정부의 정책이 아닌, 글로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이죠. 7가지 핵심으로 정리해 봅니다.

재생에너지

RE100 7가지 핵심

1. 2014년 다국적 비영리기구 'The Climate Group'에서 시작됨
2. 참여하는 기업은 언제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지 먼저 선언해야 함
3. 이후 계획대로 실천하며 보고하고 인증을 받아야 함
4. 애플, BMW, 볼보,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인텔, 에어비앤비, 샤넬, 나이키, 스타벅스, 화이자 등 349곳 참여 중
5. 국내는 SK그룹 계열사, LG화학, 한화 큐셀 등 참여
6.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사회적 비난을 받을 수 있음
7.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도 참여를 요구받고 있음

환경보호도 경쟁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RE100, 앞으로 RE100은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은 일단 고무적인데요. 하지만 아직 국내 여건은 RE100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작년 10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