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청년을 위해 내놓은 공약이었습니다. 원래는 10년 만기 최대 1억까지 목돈 마련을 돕겠다는 것이었는데, 5천만 원으로 축소돼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단 먼저 정부가 지원하는 저축상품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청년도약계좌 핵심
최대 5000천만 원을 마련하려면 70만 원을 납입해야 합니다. 70만 원 × 60개월(5년) = 4200만 원이죠. 나머지 800만 원을 정부의 기여금과 은행의 이자가 더해져서 5000천만 원이 되는 겁니다. 정부기여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득이 많으면 3%, 소득이 낮으면 6%가 지원됩니다.
장점은 확실합니다. 이자소득이 비과세라는 것과, 최소 가입금액이 없다는 점이죠. 현재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납입기간이 5년으로 길다는 겁니다. 청년들이 꾸준히 유지하기에 다소 긴 기간이긴 합니다. 퇴직을 하거나 결혼을 하는 등, 목돈이 크게 필요할 때 비교적 큰 금액의 적금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
"만 19-34세 이하,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6000-7500만 원 개인소득자도 가입은 가능합니다. 단, 정보기여금 지급이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역이행을 한 경우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 시에 빼고 계산이 됩니다. 2년 군생활을 했다면, 만 36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것이죠.
이와 같은 조건이 충족됐다 하더라도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가입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한 경우입니다. 이때 금융소득은 이자소득+배당소득입니다.
가입 신청 기간
가입 신청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고, 비대면 심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가입일로부터 1년 주기로 유지심사를 시행합니다. 가입 신청은 취급기관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이 때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심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본인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일로부터 5년간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가입 신청을 고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년이 길긴 하지만, 특별한 자산투자 계획이 없다면 5년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니까요. 각자 상황에 맞게 계산기를 잘 두드려 가입을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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