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실수 줄이는 꿀팁 두가지 (연락처 저장, 채팅방 잠금)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지만, 유용한 기능을 모르고 그냥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차 때문에 전화했는데 친구로 바로 추가되거나, 실수로 다른 채팅방에 사적인 글을 남긴 경우처럼 말이죠. 어떻게 이런 일들을 막을 수 있을지, 같이 알아보시죠. 

 

연락처는 저장하지만, 친구 추가 원하지 않을 때

많은 분들이 자동친구추가기능을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스마트폰에 타인의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에도 친구로 저장되는 기능이죠. 저 같은 경우는 이게 싫어서 아예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데요. 불편을 감수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어서입니다.

 

자동추가기능은 이렇게 끄시면 됩니다. 일단 친구 창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저 설정창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친구관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친구관리 설정 창에서 자동친구추가 기능을 눌러 끄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동친구추가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친구추가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바로 이름 앞에 # 기호 넣고 저장하는 겁니다. 이름을 저장할 때 그냥 '홍길동'이라고 치지 않고, '#홍길동'이라고 #만 앞에 넣고 저장하면 전화번호는 저장되지만, 친구로 뜨진 않습니다. 

이름 앞에 #만 추가하고 저장! 참 쉽죠잉! 혹시라도 걱정되시면 친구관리 설정 창에서 '친구목록 새로고침'을 해보고 친구로 뜨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채팅 실수를 줄이는 채팅방 잠금 기능

자! 다음으로 채팅방 잠금 기능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기능은 바로 채팅창에 글을 쓰는 걸 한 번 막아줘서 실수를 줄이게 하는 기능인데요. 업무 관련된 단톡방에서 사용하시면 참 좋은 기능입니다. 

 

채팅방 잠금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일단 단톡방 채팅창 설정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을 눌러 기능을 활성화시키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채팅방 창이 바뀌어 있을 거예요.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는 안내문구가 보이실 거예요. 아무리 채팅창을 눌러도 반응이 없을 겁니다. 채팅방이 잠기게 됐기 때문이죠. 채팅방 잠금을 푸는 건 간단합니다. 노란 잠금 표시를 누르시면 원래대로 바뀌게 되고, 정상적으로 채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채팅창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다시 잠금이 걸리게 됩니다.

 

생각보다 이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정말 편하고 또 실수를 줄여주는 중요한 기능인데 말이죠. 이 기능을 앞으로 활용한다면, '이 사람 누군데 저장됐지?' 하는 일이 줄어들 거예요. 그리고 괜히 찝찝하게 삭제된 메시지라는 흔적도 안 남기게 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