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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

거리두기 조정, 점진적 완화 가능성 14일 발표

by 낭만리뷰어 2022. 1. 11.

코로나 PCR 검사

 

2022년이 밝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세가 줄어들고 있고, 3차 접종률도 올라가면서 여기저기서 거리두기 조정 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14일 발표에 앞서, 11일 오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진행상황을 밝혔습니다. 

 

매우 점진적인 수준의 완화 조치만 가능 

이날 열린 의료분과 회의에서는 먼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최근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합니다. 완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완화 되더라도 매우 점진적인 수준의 완화 조치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6-8인 사적모임, 밤 12시까지 영업 허용 

12월 18일부터 다시 강화된 조치는 어느새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6-8인 사적 모임'과 '밤 12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 허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조치는 작년 말에 시행됐었던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보다는 강하지만, 현 조치보다는 완화된 것입니다. 현재 방역 패스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과연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오미크론이 변수 

방역지표가 호전세를 보이는 것은 확실하나, 현재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방역총괄반장은 이런 현 상황을 언급하며, '신중한 검토 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확진자 증가도 문제지만,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겠죠. 

 

거리두기 완화보다 중요한 것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방역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먼저 걱정 되네요. 각자의 일상에서 철저히 생활 방역을 지키며 오랜 시간 잘 참으신 분들 때문에 K-방역이란 말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바로 우리 이웃들의 안전일 겁니다. 2022년에는 꼭 점진적인 완화가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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