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로페즈
마케팅 천재로도 불리는 타이 로페즈는 뼈 때리는 조언으로도 유명합니다. 당연하고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을 이야기하기 때문이죠. 그가 말하는 성공의 4가지 요소(완벽주의, 체계성, 근면, 현명함)는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할 때 이 점을 강조하죠. 바로 '당신의 실패를 인정하라'는 겁니다.
완벽주의, 체계성, 근면
완벽주의 - 일을 하다보면 사소한 실수를 자주 하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사소한 실수가 큰 일을 만들기도 하죠.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비행기 사고, 그래서 파일럿들은 항상 더블체크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합니다. 완벽주의를 가지라고 하면 너무 복잡하고 대단한 것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사실 이렇게 두 번만 체크해도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죠.
체계성 - 타이 로페즈는 아침에 씻고 나와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 10분 동안 오늘 해야 할 일 3가지를 정리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를 스티브 잡스에게 배웠다고 하죠. 언뜻 보면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침마다 체계적으로 하루를 살려고 시간을 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근면 - 그는 열심히 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운전을 할 때 직진하는 정도가 바로 근면인 것이죠.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고 합니다. 물론 큰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면, 이것만 가지고도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죠. 하지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이건 그냥 숨 쉬듯 해내야 되는 부분입니다.
현명함을 가지려면 실패를 인정하라
그는 현명함을 나침반에 비유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없다면, 금방 갈 수 있는 길을 엄청나게 돌아 간다는 거죠. 처음엔 먼저 '내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동안 해 온 자신의 방법이 실패였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라는 겁니다.
실패를 인정하면 도움을 받을 준비가 끝납니다. 그동안 무시했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자신의 나침반을 조금씩 조정할 수 있게 되죠. 그는 책을 읽고, 유튜브에 나오는 조언들을 계속 들으라고 합니다. 마치 ASMR처럼 계속 틀어놓는 거죠. 생각해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책에서 지혜를 얻는 것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어떻게든 그 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애를 쓰죠.
'완벽주의', '체계성', '근면', 그리고 '현명함', 이 4가지는 사실 대단한 것들이 아닙니다. 물론 쉬운 것도 아니죠. 하지만 알다시피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뼈를 때리는 것처럼 들리죠. 물론 큰 성공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 '운'도 결국 준비된 사람이 잡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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