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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리뷰

'지금 우리 학교는' 외신 호평 헤드라인 분석

by 낭만리뷰어 2022. 1. 31.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세계 1위에 등극했고, 외신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오기만 해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가 됐네요. 외신이 호평한 내용을 분석해 봅니다.

좀비얼굴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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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좀비물 세계 최고

가디언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소개하며 '부산행'을 언급합니다. '부산행'을 봤다면 한국이 좀비물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 알 거라는 분석이죠. 그리고 이 작품이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어두운 실존주의를 반영한 작품이라고 인기의 배경을 설명합니다. 펜데믹으로 인해 인류가 느끼고 있는 '존재'에 대한 어두움을 좀비물로 잘 풀어놨다는 거죠. 분명 펜데믹 상황에서 좀비물은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가디언의 분석처럼 한국 좀비물은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만듦새'가 보장됐고, 그래서 인기는 보장됐다는 뉘앙스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악몽 같은 공간

미국 영화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잘 활용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현기증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확실히 유럽의 매체와는 달리 이야기의 배경보다는 작품 그대로의 매력에 더 집중한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매력

가디언은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들과 연관시커 인기 요인을 분석했고, 버라이어티는 오히려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현기증을 준 것이 매력이라 평했습니다. 어쩌면 상반되는 평가일 수 있는데, 좋게 보자면 두 가지 매력이 다 살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부산행'과 '킹덤'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외신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또 다른 K-좀비물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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