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이 임박했습니다.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쉽지 않은 조 편성, 대한민국이 속한 H조의 상황과 선수들의 폼은 어떨까요. 주요 선수들과 위험요소에 대해 핵심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긍정적인 희망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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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부분의 선수가 4대 리그 혹은 자국리그에 속해 있고, 면면이 정말 화려합니다. 특히 최근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멤버들도 수두룩 하죠.
주요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최근 활약은 저조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휘하는 선수죠. 올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멘탈만 회복된다면 가장 두려운 선수 중 한 명입니다.
- 하파엘 레앙(AC밀란) : 최근 AC밀란을 이끌고 있는 무서운 공격수입니다. 올해 폼이 절정인지라, 호날두를 마크하다 이 친구에게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주앙칸셀루(맨시티) : 미들라인과 윙백 라인은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지지 않는 구성입니다. 특히 주앙 칸셀루는 거의 축구도사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죠.
위험요소
- 감독 놀이하고 싶은 호날두 - 사실 선수 구성으로만 보면 우승 전력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김이 센 호날두가 감독 역할까지 하려고 하는 점이 가장 큰 위험요소입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호날두 파와 반대파가 있다고 합니다. 호날두가 X맨 노릇을 해준다면, 엇박자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이것과 이어서 생각해보면 감독의 팀 장악 능력과 전술이 아쉽습니다. 특히 주앙 칸셀루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팀에서는 영향력이 아쉽죠.
우루과이
우루과이 역시 거의 한 두명만 제외하고는 전부 유럽 유명 클럽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신구의 조화가 제일 돋보이죠. 끈끈한 팀 스타일에 힘과 개인기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팀입니다.
주요선수
- 다윈 누네즈(리버플) : 홀란드보다 비싼 이적료, 하지만 활약은 아쉽습니다. 작년 반짝 히트를 치고, 리버풀로 옮겼는데 아직까지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선수가 월드컵에서 폼이 바짝 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합니다.
-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 최근 폼이 가장 좋은 선수입니다. 모드리치 선수의 백업이었는데, 이젠 주전이죠. 흠이 별로 없는 육각형 선수라 실력만 발휘한다면 중원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 디에고 고딘(AT마드리도)/호세 히메네스(AT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두 센터백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같은 팀 소속에 베테랑들이라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축구 지능을 발휘합니다.
위험요소
- 9월에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졌죠. 특히 이란의 침대 축구에 완전히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죠. 손흥민의 역습에 올인하고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친다면, 의외의 결과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어쩌면 포르투갈보다 더 수비적으로 나서야 할지도 모릅니다.
가나
월드컵마다 아프리카 팀들이 이변을 몰고 왔었죠. 물론 최근 월드컵에서는 조금 강도가 약해지긴 했습니다. 가나 팀은 현재 계속 귀화선수를 추진하고 있어 정확한 팀 전력 파악이 어렵습니다. 모 아니면 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 팀이죠.
주요선수
- 토마스 파티(아스널) : EPL 초반 돌풍의 팀 아스널 중원의 핵심입니다. 이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팀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입니다.
- 다니엘 아마티(레스터 시티) : 이 선수 역시 레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죠. 수미형 미드필터는 물론 센터백과 라이트백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 계속 추가되는 귀화선수들 : 수준급의 선수들을 계속 귀화시키고 있습니다. 스페인 리그의 주전 공격수(이나키 윌리엄스)나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이트백(타리크 램프티)이 갑자기 전력에 들어오는 식이죠.
위험요소
- 아시다시피 나라에 대한 헌신이 부족합니다. 월드컵에 나가 몸값을 올리겠다는 생각이 많아 서로 책임을 돌리며 싸우는 장면도 자주 볼 수 있죠. 한 번 흥이 나고 팀워크가 맞으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되는 거고, 무너지기 시작하면 쉬운 상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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