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보 발표에 의하면, 곧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걱정은 복용 시 부작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먹는 치료제의 주의사항을 정리해 봅니다.
1. 팍스로비드
주의사항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한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소아나 임산부에 대해서도 제한적인 투여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모유 수유 중인 산모의 경우 가급적 투여 중에는 수유를 멈추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간과 신장에 장애를 지닌 환자들은 투여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정맥, 고지혈증, 통풍이나 협심증과 같은 질환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약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팍스로비드를 투여할 때는 잠깐 사용을 중단한다면 투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성분 리스트는 식약처를 통해 안내 될 예정이니, 이 부분은 의료진과 상의해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작용 - 주요 부작용으로 관찰된 증상은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과 근육통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2. 몰누피라비르
주의사항 - 미 식약청 FDA는 몰누피라비르의 복용 연령을 19세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뼈와 연골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임기 여성은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는 동안 피임을 하도록 권고했고, 남성의 경우는 최소 3개월 동안 피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FDA 약물 평가 연구센터 국장은 몰누피라비르의 허가가 코로나19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임상실험 결과를 최종 분석하면서 효능이 30%로 하향 조정된 부분 때문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부작용 - 임신 과정에서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단점입니다. 부작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앞서 밝힌 것처럼 효능이 떨어지고, 일부 환자군에서 위약이 오히려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는 점도 큰 약점입니다. 혹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특히 태아에 관련된 것이기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먹는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기대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을 보완해주는 관점에서 이를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일단은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충분히 고민한 후에 조치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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