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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토르: 러브 앤 썬더 1차 예고편 분석

by 낭만리뷰어 2022. 4. 19.

드디어 마블 토르 4(토르:러브 앤 썬더) 1차 예고편이 릴리스 됐습니다. 7월 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처음 보여준 예고편, 과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까요. 1차 예고편을 통해 살펴봅니다. 

토르-피규어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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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아닌 진짜 토르

"이제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졌어"

"내 손은 전투를 위해 사용되었지"

"이젠 평화를 위해 사용하고 싶어"

 

예고편에 처음을 장식한 이 대사들은 토르 4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마치 마지막 편인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죠. 그동안 조금은 엉뚱하고 단순하지만 순수했던 영웅이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어떻게 그릴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Strongest Avengers'라는 모자를 쓰고 열심히 다이어트하는 모습도 나오는 걸 보니, 다시 원래 모습을 찾는 과정도 초반에 나올 것 같습니다.  

 

아직 다이어트를 끝내지 못해 배가 살짝 나온 모습, 그리고 가오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과 함께 싸우는 모습이 이어 등장합니다. 그리고 함께 전투를 마치고 가오갤이 떠나는 모습을 기쁘게 쳐다봅니다. 그리고 내레이션이 나오죠. 

 

"내 슈퍼히어로 나날들이여, 안녕"

 

영화 초반이 이렇게 끝나고 본격적인 여정은 이때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피아의 리더 제우스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드디어 '올림피가'가 등장합니다. 올림피아는 신들의 영역 중 한 곳이죠. 그리고 그들의 리더 '제우스'의 뒷모습이 등장합니다. 둘 다 천둥을 사용하는 신인 제우스와 토르, 둘의 대립 관계가 스토리의 한 축이 될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웰컴 투 뉴 아스가르드

그리고 등장하는 '뉴 아스가르드', 토르가 <엔드게임>에서 발키리에게 왕위를 넘겨준 후 '뉴 아스가르드'는 지구에 잘 정착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 아스가르드'의 전경에서 관광객을 태운 패리 선들과 투어 버스가 나오는 걸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키리가 다른 나라 대표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도 스치듯 지나갑니다. 자리에 앉아 힘든 표정을 짓는 발키리를 보니, 한 국가를 이끄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네가 사랑하는 자들의 눈을 봐 

그리고 이어 피터 퀼의 대사가 나옵니다. "네가 사랑하는 자들의 눈을 봐" 그리고 드디어 '제인 포스터(원작 속 명칭은 '마이티 토르')'가 등장합니다. 고귀한 자만 들 수 있는 '묠니르'를 손에 들고 말이죠.    

 

"I knew it. (이럴 줄 알았어)

 

그리고 묠니르를 든 그녀(제인 포스터)를 보고 토르는 말합니다. 이럴 줄 알았다고. "네가 사랑하는 자들의 눈을 봐"라는 피터퀼의 말에 이어 등장하는 제인 포스터. 그리고 토르의 확신. 분명 뭔가 둘 사이에 'something'이 있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죠.

 

지금까지 1차 예고편을 통해 미리 토르 4의 흐름을 예상해 봤습니다. 아마 후에 등장할 2차 3차 예고편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일단 1차 예고편은 배경을 알려주면서 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올여름 개봉될 <토르: 러브 앤 썬더>, 벌써 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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