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 발표 3월 20일부터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거의 2년 5개월 만이네요. 하지만 착용 의무가 유지된 곳도 있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상황도 있는데요. 마스크 해제 발표 이후에도 다소 헷갈릴 수도 있는 상황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스크해제(3월20일부터)

반응형

대중교통도 해제 (단, 권고 상황도 존재)

일단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하철과 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기차나 비행기 선박 역시 의무사항이 해제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있진 않을 겁니다. 현재 중고등학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아직도 과반수 이상이 마스크를 쓴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 적극 권고: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 / 코로나 고위험군

아마 정부에서 권고하지 않았어도,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많이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스크의 감염예방 효과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죠. 물론 날이 더워질수록 마스크를 벗고 착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겠죠. 

 

마스크 착용 의무 요지

마스크-착용

병원 / 요양시설 / 일반 약국 등 감염 취약시설 

감염 확률이 높은 장소, 또 감염이 치명적인 시설에서는 계속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단, 약국 중 대형마트 안에 개방 형태로 있는 곳들은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공연장, 종교시설은 어떻게?

원칙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됩니다. 쉽게 말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고 해도 법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단 밀집도가 높은 공연장이나 교회는 상황에 따라 주최 측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겁니다. 최대한 협조해 줘야 예배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겠죠. 

 

비행기 안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라도 감염 의심자가 발견된다면 기장은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 쓴다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옆 사람에게 불안함을 줄 수 있겠죠. 당분간은 불편하더라도, 서로를 위해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마스크-착용의무-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