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18일부터 시작

정부는 18일부터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히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후 상황을 보고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바뀌는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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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 해제 

1.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됩니다. (기존 밤 12시까지)
2.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전면 해제 (기존 10명)
3. 행사와 집회 인원제한 해제 (기존 299명까지)
4. 종교시설 인원제한 해제 (기존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 허용)
5. 실내 다중시설 음식물 섭취 금지는 25일부터 해제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25일부터 감염병 등급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 

감영병 등급이 조정되면 자가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유지되어 온 재택치료도 없어집니다. 현재 2급 감염병은 결핵, 홍역, 콜레라 등 21종이 지정돼 있습니다. 1급 감염병은 에볼라, 탄저, 페스트 등 17종이 지정돼 있죠. 2급으로 바뀌면 결핵이나 홍역 정도로 관리가 되는 겁니다. 

 

25일부터 등급은 바뀌지만, 전환준비를 위해서 4주간의 이행기를 거칩니다. 이행기를 잘 마쳐야 완전히 전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상황을 보겠다는 것이죠. 

 

일상 회복을 위해 방역수칙 꼭 지키기 

정부는 일상회복을 계속 추진하지만, 또 다른 위험이 올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철저히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거나 재유행이 되면 거리두기는 물론 대비체제도 다시 가동될 것입니다. 결국 당분간 일상 회복과 방역수칙은 같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를 꼭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