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가능성 (도박사들의 예측)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이 끝난 후, 해외언론과 도박사들은 각 나라의 16강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목숨 걸고 예측하는 도박사들은 대한민국의 16강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해외 사이트들이 예측하는 대한민국 16강 가능성에 대해 살펴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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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들의 대체적인 예측 

	나라	16강진출여부
1	포루투칼	O
2	우루과이	O
3	가나	X
4	대한민국	X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대한민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대부분의 해외 언론들은 포루투칼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무난하게 진출할 거라고 보는 시각보다, 험난한 여정을 뚫고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쪽이 훨씬 많습니다. 대한민국과 가나도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죠. 

 

배팅 업체들 예측

Nation(나라)	Odds(배당률)
Portugal	-190
Uruguay	+250
South Korea	+900
Ghana	+1200

'드레프트킹즈네이션' 배팅사이트는 포르투갈은 거의 확실하고, 그다음으로 우루과이, 대한민국, 가나 순으로 배당률을 책정했습니다. 쉽게 말해 포르투갈에 걸면 거의 배당률이 없는 거고, 가나에 걸면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윌리엄 힐'과 '유니벳'은 대한민국의 배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힘든 나라를 대한민국으로 본 거죠.

 

대부분의 배팅 업체들이 이와 비슷한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위에서 보듯이 한국과 가나의 순서죠.

 

손흥민은 골든 부츠 후보다

해외 언론과 배팅 업체들이 대한민국 축구팀을 설명할 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의 존재죠. 심지어 '디 애슬레틱'은 H조를 설명하며 "잠재적인 골든부츠(득점왕) 후보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나우도(포르투갈), 루이 수아레즈(우루과이), 손흥민(대한민국)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주요 언론들도 손흥민 선수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갔는데요. "프리리어 리그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손흥민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대한민국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며 대한민국 팀을 주목했습니다. 만만한 1승 재물로 보고 공격에 집중하다가, 손흥민 선수의 역습에 큰 코를 다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객관적인 분석과 우리의 희망 

도박사들의 예상은 어쩌면 객관적인 분석에 가까울 겁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16강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죠. 하지만 우리의 희망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해외 언론들의 의견도 많았습니다. 강팀이 조금이라도 실수한다면 그 틈을 비집고 올라가는 팀은 대한민국이 될 거라는 예상이죠. 

 

포르투갈 언론들도 벤투 감독과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악연을 기억하며 대한민국 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최근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에 진 것을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16강을 넘어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에 배팅한 사람이 꼭 큰돈을 벌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