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오른다는 뉴스는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2023년에도 한 번 더 오를 거란 예상이 있었는데, 결국 인상이 확정됐습니다. 대부분의 뉴스 헤드라인에서 4인 가구 기준 월 4000원 인상을 강조했는데, 1-2인 가구는 얼마나 영향이 있을까요. 한전 공지사항을 토대로 간단한 전기요금계산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전력량요금 조정
모든 소비자에 대해 11.4원/kWh 인상!
이유는 올해 급등한 연료비를 일부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시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입니다. 물론 농사용 요금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부담완화를 위한 방안이 시행됩니다. 최소 1년에서 3년에 걸쳐 부담을 완화해 주거나, 분할해서 천천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한 번 오른 탓에, 한 번 더 오른다는 뉴스가 반갑지는 않은데요. 대부분의 기사들에서는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을 잡았을 때, 4000원 정도가 오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계산은 어떻게 나온 걸까요. 일단 전기요금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죠.
전기요금계산법
기본요금 + 전력양요금 + 세금
전기를 하나도 안 써도 절대 0원은 나오지 않습니다. 기본요금과 세금 때문이죠. 그리고 TV수신료 2500원이 들어가면 최소 3-4000원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요금은 얼마나 전력을 쓰느냐에 따라 상승됩니다. 예전에는 100 kWh당 얼마씩 정해져 있었는데, 2021년 개편이 되고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본요금
200kWh 이하 =910원
201~400 kWH 이하 사용 = 1600원
450 kWh 초과 = 7300원
전력양요금
200 kWh 까지는 88.3원
200~400 kWh 사이는 182.9원
400 kWh부터는 275.6원
기본요금(각자 쓴 만큼) + 전력량 요금(누진구간에 따라) + 세금(10% 부가세와 전력기금)
요 정도로 이해하시면 편하시겠네요.
보통 1인가구나 2인가구가 200kWh이하를 많이 쓰니,
기본요금은 910원, 전력양요금은 88.3원 × ____kWh,
그래서 나온 요금에 부가세 10%가 붙고, 전력기금과 TV수신료가 합쳐집니다.
이번 인상분을 반영해서 계산하면,
200kWh 사용 시, 2280원이 오르겠네요. 그리고 부가세 10%도 그만큼 오르게 됩니다.
물론 계약전력과 여러 요인으로 계산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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