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스트레스 당장 푸는 법 (40대가 되고 깨달았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라는 문장을 검색창에 칠 정도면, 지금 당신은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30대, 40대, 50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 현상인지 깨닫게 됩니다. 실제로 몸에 영향을 주는 걸 느끼니까요. 40대 리얼 아저씨가 되고 나서 전 이렇게 스트레스를 풉니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코웃음이 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절반, 아니 80프로는 좋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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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다

사실 스치는 인연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건 비교적 빨리 잊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보게 될 일이 없으니까, 똥 밟았다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내일도, 모레도, 또 봐야 하는 인간들입니다. 보통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는 기본적인 이유는 이러한 관계의 지속성 때문이죠. 

 

또 하나는 간단히 말해 '배신'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히는 일이죠. 한두번은 견딜만합니다. 하지만 여러 번 거듭 배신을 당하며 나중엔 정말 산으로 들어가고 싶어 집니다. '자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간관계에서 큰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아예 인간이 질리게 되니까, 말 그대로 속세를 떠나는 겁니다. 

 

스트레스에 기름을 붓는 조건들 

 

1. 생각이 많아져 매일 잠을 설친다. 
2. 밥맛이 없어 끼니를 걸렀다. 
3. 밖에 나가기 싫어 방 안에만 쳐박혀 있었다. 

잠을 못자고, 배가 고프고, 햇빛을 못 보는 것은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한 번 더 기름을 붓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회복하려고 하는데, 우린 정작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해결책은 출발합니다. 

 

스트레스는 빨리 풀어야지 

피곤한 상태라면 무조건 푹 쉬세요. 잠을 못 자면 사람은 예민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감정이 무너집니다. 심리학, 정신분석학, 상담학, 전부 이 점을 지적하죠. 일단 피곤하면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잠을 청하십시오. 

 

그리고 밖에 나가 햇볕을 느끼세요. 공원을 걷고, 산에 오르세요. 자연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 먹으세요. 맛있는 식사가 가진 대단한 능력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입이 만족하고 배가 불러오면 우리의 감각은 느슨해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40대가 되고나니,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 시간이 아깝더군요. 그래서 전 억지로라도 이를 실천합니다. 밥맛이 없을수록 더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산책합니다. 가능하면 햇볕이 있을 때 말이죠. 그리고 집에 와서 잠을 청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조명을 낮추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가벼운 복장으로 침대에 눕죠. 눈을 감고 다음 날이 되면 훨씬 가벼워진 마음이 돼 있습니다.  

 

인간관계 스트레스 방치한다면 

주변에 부정적인 분들 있죠. 어떤 이야기를 해도 결국 남욕으로 끝나는 분들입니다. 보통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는 분들입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채 살아 본인이 부정적인 아우라를 뿜어 낸다는 걸 인지 못하고 있는 거죠. 언제든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잘 쉬고, 잘 먹고, 햇볕을 느끼세요. 이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됩니다.